오리 AI 피해 이후 입식 증가로 사육 마릿수 전년비 17% 급증

입력 2015-04-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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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오리 사육 마릿수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6.8%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산란계와 육계도 6% 이상 늘었다.

통계청은 10일 ‘2015년 1/4분기 가축동향 조사결과’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리 사육 마릿수는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이후 입식이 증가하면서 가장 크게 늘었다.

오리의 경우 올 1분기 768만1000마리를 기록해 1년 전에 비해 16.8%(110만3000마리), 전분기에 비해선 1.9%(14만1000마리) 각각 증가했다.

닭 사육도 전반적으로 늘어났다. 지속적인 산지 계란 및 육계 가격의 호조에 따른 입식이 증가한 때문이다.

산란계는 6887만8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6.7%(430만6000마리), 육계는 8274만9000마리로 6.3%(487만마리) 각각 증가했다.

계란 산지가격은 특란 10개를 기준으로 지난 2013년 12월~2014년 2월 사이 1406원에서 작년 9~11월 1378원, 작년 12월~올 2월 1339원을 기록했다.

육계 산지가격은 생체 1kg을 기준으로 같은 시기 1570원에서 1575원, 1681원으로 높아졌다. 육계는 산지가격 호조에 따른 입식증가로 사육 마릿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우와 육우 사육마릿수는 올 1분기 265만8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5.4%(15만2000마리), 전분기대비 3.6%(10만1000마리) 각각 감소했다. 이는 송아지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송아지는 작년 9월 18만1000마리에서 올 3월 13만마리로 줄었다.

젖소는 원유 감산정책에 따른 노폐우의 도태 증가와 생산 감소 등으로 1년전보다 0.8%(3000마리) 감소해 42만5000마리를 기록했다.

반면 돼지 사육 마릿수는 가격 호조에 따른 모돈 증가와 생산 증가로 997만1000마리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7만4000마리(2.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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