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홈런 힘입은 텍사스 10-1 대승…닉 마르티네스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

입력 2015-04-1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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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홈런 힘입은 텍사스 10-1 대승…닉 마르티네스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

▲추신수. (AP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가 추신수(33)의 홈런을 앞세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크게 이겼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이나주 오클랜드 오코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2015시즌 개막 4차전에서 우익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의 타격감은 첫 타석부터 좋았다. 추신수는 1회 초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쳐냈다. 이어 후속 타자 애드리안 벨트레(36)의 타석에 투수 실책으로 진루하고, 프린스 필더(31)의 중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2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선 초구에 방망이를 휘둘러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홈런은 텍사스가 5-0으로 앞선 4회 초에 터졌다. 1사 주자 1,2루에서 오클랜드 선발 우완 켄들 그레이브맨(25)의 3구째 시속 86마일(138㎞)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3경기 만에 터진 추신수의 첫 홈런포였다.

추신수의 3점짜리 홈런에 텍사스는 8-0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이후 텍사스는 팀 타선의 높은 집중력을 앞세워 10대1 완승을 거뒀다.

텍사스 선발 투수 닉 마르티네스는 7이닝 4안타 2볼넷 5탈삼진으로 무실점 호투,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오클랜드 선발 그레이브먼은 3⅓이닝 8실점(7자책)으로 부진,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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