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고민하던 이보희, 진상파악 들어가...서로에게 빠져드는 한진희·김영란, 앞날 '어쩌나'

입력 2015-04-0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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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압구정 백야'

'압구정 백야' 이보희가 남편 한진희의 불륜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9일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에서 황유라(원종례)가 서은하(이보희)를 찾아가 조장훈(한진희)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유라는 “바깥 양반 뭐 이상한 점 없어?”라고 물으며 “그저께 심심해서 영화 보러 갔다가 바깥 양반 봤다. 9시 넘어서였다”고 말했다.

서은하는 “그날 제가 모임이 있어서 같이 못 같다”고 말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황유라는 “근데 어떤 여인네랑 왔던데. 나이는 50대 초반 정도였다. 왜 식당에서 밥 먹는 거 보면 부부인지 애인 사이인지 안다고 하잖아. 계속 이야기를 나누더라”라고 설명해 서은하의 속을 불편하게 했다.

황유라는 “작은 불씨는 바로 물 뿌려서 끌 수 있지만 크게 번지면 대책 없다. 진상 파악은 하라”고 당부해 이보희의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서은하는 홀로 남아 고민하다 심부름 센터를 검색했다.

이날 조장훈과 오달란(김영란)은 가발과 카우보이 모자 등으로 멋을 내 각각 존 웨인과 앤 해서웨이로 변신한 뒤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서로를 '달란웨이', '조웨인' 등으로 부르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조장훈은 최근 고향동생이자 과부인 오달란과 여러번의 데이트를 통해 점점 빠져들며 호감을 갖게 됐다.

압구정 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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