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애덤 리바인, 공연 도중 만취녀가 무대로 올라와 "귀와 목 할퀴었다"

입력 2015-04-09 15:16 수정 2015-04-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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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5 애덤 리바인, 공연 도중 만취녀가 무대로 올라와 "귀와 목 할퀴었다"

(유튜브 영상 캡처)

마룬5의 리드보걸 애덤 리바인이 공연 도중 만취한 여성 팬에게 습격을 당했다.

사건은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마룬5 콘서트에서 일어났다.

당시 애덤 리바인은 열정적으로 무대를 즐기고 있었다. 이때 여성 팬은 애덤 리바인을 팔로 감사 안으려고 했고, 순간 애덤 리바인은 이 여성 팬을 저지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팬의 손톱이 애덤 리바인의 귀와 목을 할퀴며 부상을 당했다. 문제의 여성은 물의를 일으킬 당시 만취 상태였다. 결국 여성은 경호원에 의해 무대 밖으로 끌려나갔다.

애덤 리바인은 노래가 끝난 뒤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잠시 동안이지만 무서웠다. 눈을 감고 노래를 부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가 눈을 떴는데 이상한 것이 눈 앞에 있었다. 정말 끔찍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룬5의 습격 장면은 고스란히 공연 관계자와 팬들의 카메라에 포착돼 온라인상에 공개됐다.

애덤 리바인이 속한 마룬5는 9월 6일과 7일 양일간 대구 스타디움 보조경기장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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