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 갤럭시S6 엣지 처음 느껴본 ‘그립감’… 빠른 구동 속도에 두 번 놀라

입력 2015-04-0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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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9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 행사를 열어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했다. 잠금 화면에서 바로 카메라를 켤 수 있는 ‘퀵 런치’를 실행하자 자동 초점 기능이 동작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gutjy@)
‘세계 최초’ 양쪽이 모두 휘어진 스마트폰의 첫 인상은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삼성전자가 9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 행사에서 공개한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는 ‘프로젝트 제로’라는 이름 아래 초심으로 돌아가 총력을 기울여 완성한 만큼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모든 부분에서 기존 스마트폰과 달랐다.

특히 갤럭시S6 엣지의 유선형 커브드 디자인은 한눈에 보기에도 다른 스마트폰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실루엣을 보여준다. 단단한 느낌의 메탈 프레임과 부드러운 유리의 곡선이 합쳐져 심미성을 더했다.

7.0mm의 얇은 몸체와 138g의 가벼운 무게도 인상적이었다. 손에 쥐어보니 화면의 곡선이 손에 착 달라붙어 신선한 그립감을 줬다. 입체 구조의 5.1인치 글래스가 557ppi의 높은 해상도를 가진 쿼드HD 슈퍼아몰레드 화면과 합쳐져 완전히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안겨줬다.

갤럭시S6 엣지의 엣지 스크린은 스마트폰이 뒤집혀 있을 때도 지정된 컬러가 반짝여 발신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더불어 HRM 센서를 터치해서 전화를 거절하고 자동으로 응답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편리하다.

▲갤럭시S6 엣지(사진제공=삼성전자)

구동 속도는 매우 빨랐다.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실행한 상태에서 이메일을 확인하는 멀티태스킹에서도 느려짐은 없었다. 삼성전자의 14나노 미세 공정 기술로 만든 64비트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더 빨라진 LPDDR4와 UFS 2.0 메모리 등이 결합된 결과다.

갤럭시S6 엣지의 가장 중요한 강점 중 하나인 카메라 기능은 편의성과 동작속도에서 기대를 넘어섰다. 잠금 화면에서 바로 카메라를 켤 수 있는 ‘퀵 런치’ 기능과 어떤 화면에서도 하단의 홈키를 두 번 누르면 바로 실행되는 카메라 모드는 흥미롭다. 자동 추적 오토포커스(AF) 기능은 많이 움직이는 사물도 안정적인 품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S6 엣지의 카메라는 후면 16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에 스마트폰에서 어두운 곳에서 선명한 촬영이 가능한 F1.9 조리개의 밝은 렌즈, 실시간 HDR 기능을 탑재했다.

무선 충전 방식도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을 무선충전 패드에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이 된다. 일체형 배터리를 채택한 갤럭시S6 엣지는 충전 코일을 내장해 별도의 악세서리 커버가 필요없이 무선 충전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9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 행사를 열어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했다. 무선충전 패드에 올려놓자 갤럭시S6가 빠르게 충전되고 이다. (김지영 기자 gut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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