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힙합시대, 왜 요즘 힙합이 인기 있나?

입력 2015-04-0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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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대중음악계는 힙합 바람이 거세다.

힙합을 전면에 내세운 프로그램이 등장하는가 하면 개그 프로그램에서도 힙합을 소재로 하고 있다.

힙합 프로그램 Mnet ‘쇼미더머니’가 시즌4까지 제작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치타, 지민(AOA), 타이미, 릴샴, 키썸, 육지담, 제이스 등 여성 래퍼들이 출연해 경연을 펼친 ‘언프리티 랩스타’가 높은 관심속에 지난 3월26일 막을 내렸다.

매회 방송마다 화제와 논란이 일었다. 힙합을 소재로 한 패러디 개그 코너도 생겨났다. KBS ‘개그 콘서트’의 한 코너인 ‘힙합의 신’은 개그맨들이 프리스타일 랩으로 개그와 음악을 접목해 웃음을 선사했다.

음반 차트에서도 힙합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지난 3월 31일 멜론에서 지민-아이언이 부른 ‘Puss’는 2위, 치타-에일리가 노래한 ‘아무도 모르게’는 4위, 치타가 솔로로 부른 ‘Coma 07’은 7위, 아이언이 부른 ‘blu’는 8위, 키썸 산이 태완이 함께 부른 ‘슈퍼스타’는 18위, 지민-슬옹이 호흡 맞춘 ‘시작이 좋아 2015’는 19위를 차지했다.

엑소, 미쓰에이 가인 등 대형가수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힙합 음악은 순위에서 밀리지 않고 있다. 이 외에도 MC몽의 ‘사랑 범벅’, 자이언티&크러쉬의 ‘그냥’, 빈지노의 ‘어쩌라고’, 매드클라운의 ‘화’ 등도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강태규 대중음악평론가는 “힙합음악은 틀에 얽매이지 않은 특유의 직설적이고 솔직한 표현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그들의 개성적인 삶을 힙합이 대변해 인기를 얻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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