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브라질 철도차량 첫 삽… 내년 3월 완공

입력 2015-04-04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터키에 이은 세 번째 생산거점

▲현대로템과 브라질 현지 관계자들이 2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주 아라라콰라시에서 연간 150량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 기공식을 하고 있다.(출처=연합뉴스)
현대로템은 2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주 아라라꽈라시에서 현지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브라질 공장은 미국, 터키에 이은 현대로템의 세 번째 해외 생산기지다. 420억원을 투입해 13만9000㎡(4만2000여평) 규모의 부지에 건설되는 이 공장은 2016년 3월 완공된다.

브라질 공장이 가동하면 현대로템은 터키(100량), 미국(100량)을 포함해 총 400량의 철도차량을 해외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국내 생산기지인 창원의 연간 생산량 800량을 합하면 현대로템은 연간 1200량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특히 현대로템은 브라질 공장이 가동하면 총 계약가의 60% 이상을 현지에서 구매 또는 제작해야 한다는 브라질 공공조달법에 따른 현지화 조건을 충족한다.

이에 따라 2020년까지 현지 발주가 예상되는 1500량의 입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금액은 2조5000억원에 달한다. 현대로템은 현지공장 설립을 토대로 페루,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인근 국가까지도 철도차량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최강야구' 유태웅, 롯데 자이언츠 간다…"육성선수로 입단"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사흘 만에 또…북한, 오늘 새벽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12: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12,000
    • +1.75%
    • 이더리움
    • 3,346,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441,100
    • +1.19%
    • 리플
    • 724
    • +0.98%
    • 솔라나
    • 200,600
    • +3.62%
    • 에이다
    • 489
    • +3.38%
    • 이오스
    • 646
    • +1.41%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50
    • +2.35%
    • 체인링크
    • 15,510
    • +1.77%
    • 샌드박스
    • 350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