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대통령 중소기업 특보 신설 건의해야”

입력 2015-04-02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대통령, 중소기업 대통령 표방했지만 탁상행정 적지 않아”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2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소기업 지원 대책이 미흡했음을 지적하고 ‘대통령 중소기업 특보’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하며 “한마디로 힘없는 사람이 말하면 안 들어주는 것이 현장에서 존재했다. 좀 더 큰 창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중소기업 대통령 표방해왔지만 중소기업 관련 거의 모든 부처가 중소기업에 대한 애정, 관심, 열정, 의지 전문성이 다 부족하다”면서 “중소기업 현장을 잘 모르고 현장과 괴리감 있게 만들어진 탁상행정에서 그런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납품단가 후려치기, 기술 탈취, 인력 유출 등 불공정행위가 여전한데 ‘신고하면 되지 않느냐’ 이렇게 되묻는다는데 그런 것이 더 (중소기업인을) 화나게 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어 “당에 3가지를 건의하고 싶다”며 △당 중소기업·소상공인 특위 상설화 △ ‘손가위’(손톱 밑 가시뽑기 특별위) 활성화 △대통령 중소기업 특보 신설 등을 요구했다.

이 최고위원은 특히 대통령 중소기업 특보 신설과 관련, “경제수석, 중소기업 비서관도 있지만, 강력한 힘을 가지고 대통령을 돕고 실질적인 (중소기업인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특보신설이 시급하다”며 “당이 대통령께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상반기 차주 대신 갚은 대출만 ‘9조’ [빚더미 금융공기업上]
  • '두문불출' 안세영, 15일 만에 첫 공개석상…선수단 만찬 참석
  • 양민혁 토트넘 이적으로 주목받는 'K리그'…흥행 이어갈 수 있을까 [이슈크래커]
  • [상보] 한국은행, 13회 연속 기준금리 연 3.50% 동결
  •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 BTS 슈가, 오늘(22일) 경찰 출석
  • '트럼프 효과' 끝난 비트코인, 금리 인하 기대감에 6만1000달러 눈앞 [Bit코인]
  • 만취 ‘빙그레 3세’ 사장, 경찰 폭행 혐의로 재판행…“깊이 반성”
  • '2024 추석 승차권 예매' 오늘(22일) 호남선·전라선·강릉선·중앙선 예매…방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22 12: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79,000
    • +1.16%
    • 이더리움
    • 3,535,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468,000
    • +1.92%
    • 리플
    • 810
    • -0.86%
    • 솔라나
    • 192,200
    • -1.18%
    • 에이다
    • 499
    • +5.72%
    • 이오스
    • 693
    • +2.51%
    • 트론
    • 205
    • -5.96%
    • 스텔라루멘
    • 132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850
    • +0.68%
    • 체인링크
    • 15,390
    • +8.76%
    • 샌드박스
    • 366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