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시청률,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역시 1위, '앵그리맘' 2위, 첫방 '냄새를 보는 소녀' 꼴찌로 출발

입력 2015-04-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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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시청률,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역시 1위, '앵그리맘' 2위, 첫방 '냄새를 보는 소녀' 꼴찌로 출발

(SBS 방송 캡처)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공중파 3사 수목드라마 시청률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냄새를 보는 소녀'는 꼴찌로 출발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으로 11.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방송된 10회가 기록한 시청률 12.9%보다 1.0%P 하락한 수치이지만 공중파 3사 중 유일하게 두 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박은실(이미도)가 그간의 상냥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악녀 본색을 드러내는 한편 김철희(이순재 분)의 행동을 의심한 김현정(도지원 분)이 그의 머리카락을 뽑아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위는 김희선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이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앵그리맘 5회는 8.4%를 기록했다.

이날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첫 방송된 박유천 신세경 주연의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5.6%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하이드 지킬 나' 마지막회 시청률 4.3% 보다는 높은 시청률로 출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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