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출장골프’ 논란에도 대선주자 지지도 5위…안철수 제쳐

입력 2015-04-0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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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중단과 해외 골프 접대 논란을 빚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5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와 머니투데이 the300이 실시한 3월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홍 지사가 5.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5.4%)을 제치고 5위에 오른 것이다.

1위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31.2%)가 차지했고 이어 반기문 UN사무총장(16.6%),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0.2%)가 두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8.0%), 홍 지사(5.6%), 안 의원(5.4%), 이완구 국무총리(4.6%),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4.0%), 안희정 충남지사(3.4%),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1.0%)가 뒤를 이었다.

문 대표는 강원에서만 11.7%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6개 권역에서 모두 20% 이상의 지지율을 올렸다. 특히 경기ㆍ인천에서 37.4%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나타냈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에선 김 대표가 24.7%로 가장 높았고 반 총장(24.2%), 홍 지사(12.2%), 이 총리(11.5%)의 순이었다. 새정치연합에선 문 대표(63.8%)가 박 시장(10.5%)에 비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차기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로는 ‘경제민주화ㆍ소득재분배’를 꼽는 답변이 2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가 경제성장’이 18.7%로 2위를 차지했으며 ‘고용증대(18.7%)’, ‘국민 복지증진(10.3%)’, ‘국민 통합(9.8%)’, ‘민주주의 발전(7.7%)’, ‘남북 평화통일(7.6%)’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1일 하루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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