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지난해 계열사 3곳서 연봉 31억원 받아

입력 2015-03-3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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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사진제공=한라그룹)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지난해 한라홀딩스와 한라, 만도로부터 총 31억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31일 한라홀딩스가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정 회장은 그룹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로부터 급여 13억8400만원, 상여 6500만원 등 총 14억4900만원을 받았다.

정 회장은 아울러 등기이사로 재직 중인 한라로부터 상여 없이 급여로만 9억7588만원을, 만도로부터 6억77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이로써 정 회장은 지난해 3개 계열사로부터 총 31억188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2013년 보수 33억6300만원보다는 소폭 줄어든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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