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지난해 보수 총액 40억…권오준 회장 10.9억

입력 2015-03-3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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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사진> 전 포스코 회장이 지난해 받은 보수 총액은 39억96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포스코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퇴임한 정준양 전 회장은 급여 1억6800만원, 상여 6억2800만원, 퇴직소득 32억원을 각각 지급받았다.

급여는 1~3월 동안 받은 기본연봉 1억4600만원과 건강검진비ㆍ상해질병보험료 2200만원으로 이뤄졌다. 상여는 2010~2012년 동안 발생한 장기인센티브 3억4400만원과 2013년 발생한 장기인센티브 2억2400만원 및 활동수당 6000만원(매월 2000만원)으로 구성됐다.

포스코는 이사보수기준에 따라 3년간 기본연봉의 300% 한도에서 성과 달성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할 수 있다.

정 전 회장의 지난해 보수총액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퇴직소득이다. 정 전 회장은 지난해 모두 32억원의 퇴직금을 받았다. 포스코 측은 퇴직금의 경우 퇴직 당시 기본연봉과 성과연봉 합산액의 20~30%를 기준으로 산출한다고 설명했다.

현직 경영진인 권오준 회장은 지난해 급여 3억6800만원, 상여 7억2600만원 등 총 10억9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는 3월부터 12월까지 지급받은 기본연봉 3억5600만원과 건강검진비ㆍ상해질병보험료 1200만원으로 구성됐다. 상여는 철강 경쟁력 강화, 재무구조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성과연봉 5억4600만원을 지급받았으며 활동수당 2000만원은 3월부터 매월 지급됐다.

권 회장 이외에 지난해 김진일 사장은 7억원, 장인환 부사장 6억9200만원, 윤동준 부사장 5억9500만원, 이영훈 부사장 5억9800만원의 보수를 각각 지급받았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5명의 등기이사에게 모두 59억18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같은 기간 사외이사 4명에게는 3억600만원, 감사위원 3명에게는 2억22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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