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중국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입력 2006-12-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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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주한 중국상공회의소와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중국의 투자환경 변화와 지역기업의 진출전략' 세미나를 대구 그랜드호텔 리젠시 홀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화언 대구은행장,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장을 비롯한 최용호 경북대 교수, 지역 경제계 인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구 카톨릭대의 신주식 교수가 '기업경영 관점에서 본 한·중 양국 국민성의 강·약점 및 대중 투자성공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데 이어 왕리쥔(王立軍 Wang Li Jun) 주한 중국상공회의소 회장이 '중국 외자유치의 신동향이 한국투자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그리고 첸조우(陳洲Chen Zhou) 주한 중국대사관 경제상무공사가 '중국 거시경제와 한·중 경제무역협력'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밖에 강준영 한국외국어대 교수, 김익성 대구상공회의소 통상진흥부장, 김춘식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장, 배영철 대구광역시 국제협력과장, 이인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가했다.

주제발표를 한 신주식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중국인의 강·약점, 한국인의 강·약점을 비교 분석하여 지역 기업들의 중국 진출 시에 유용한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왕리쥔 주한 중국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기업들이 중국 투자 시에 유의해야 할 점과 중국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한 후 노사 및 인사문제 등 각종 중국사업 리스크에 대해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첸조우 경제상무공사는 지역 기업들이 중국 진출 시에 제조업 일변도의 편중된 투자에서 벗어나 투자영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투자지역에 있어서도 중·서부 및 동북지역의 투자를 확대해야 할 뿐 아니라 현지 직원들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지화 경영전략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급변하는 중국내 투자환경과 중국정부의 경제정책에 관한 정보를 지역기업에 제공해 향후 대 중국 투자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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