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여행지, 다양한 매력 가진 천안으로

입력 2015-03-3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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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맑고 화창한 날씨가 계속 되는 가운데 봄철 나들이를 떠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번 주말 갈만한 봄 나들이 장소를 찾고 있다면 충청남도 천안을 방문해보자.

여행지로 유명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매력을 가진 천안은 수도권이나 충청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좋아 당일치기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 없다.

그렇다면 천안에서 즐길 수 있는 명물, 명소들로는 무엇이 있을까. 성큼 다가온 봄을 느끼고 싶다면 흑성산이 제격이다. 해발 519m의 흑성산 정상에서는 천안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가파르지 않아 온 가족이 산책을 하기에도 좋다.

흑성산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는 독립기념관도 천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독립기념관에서는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정신을 느끼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수많은 선열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독립기념관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전시관 및 입체영상관, 성인 기준 1인당 3천 원에 예약할 수 있는 야영장도 마련돼 있어 나들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병천순대와 호두과자 같은 천안 대표 먹거리도 놓칠 수 없다. 특히 호두과자 중에서도 8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학화호두과자(www.hodo1934.com) 본점은 천안 구성동에 위치해 있는데, 호두과자 생산 공정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는 것이 새롭다. 현재까지도 호두를 넣는 것과 틀에 기름칠 하는 공정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화호두과자 본점을 방문하면 부드럽고 폭신한 반죽 속에 통 호두와 하얀 팥 앙금이 들어 있는 갓 만든 호두과자를 맛볼 수 있다. 포장도 가능해 나들이 간식으로 구입하기에도 좋다.

이 외에도 천안에는 천안삼거리공원과 각원사, 광덕사, 만일사, 상록랜드 등 봄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다수 자리한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가족, 연인과 함께 천안으로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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