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日 데뷔 성공적…현지 언론 "151km 직구에 승리 이끌었다" 호평

입력 2015-03-30 0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대은, 日 데뷔 성공적…현지 언론 "151km 직구에 승리 이끌었다" 호평

(지바 롯데 마린스 홈페이지)

이대은(26·지바 롯데 마린스)이 일본 프로야구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뤘다.

이대은은 2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첫 선발 등판했다. 이날 이대은은 6⅓이닝 동안 9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실점(4자책)을 기록해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 무대 데뷔전서 첫 선발승을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5.68이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이날 "이대은이 최고 속도 151km의 힘으로 눌렀다"며 "6⅓이닝 9피안타 4실점을 했지만 타선의 지원으로 승리했다"고 전했다.

신일고 출신인 이대은은 2007년 6월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후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35경기에 등판해 40승37패에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2014 시즌에는 트리플A에서 9경기에 출전, 3승2패에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한 바 있다.

일본 무대에 첫 선을 보이기 하루 전인 2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대은은 “일본 무대가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정확한 시점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언젠가는 미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목표다. 현재는 그 과정 속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80,000
    • +1.74%
    • 이더리움
    • 3,254,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1.04%
    • 리플
    • 715
    • +0.85%
    • 솔라나
    • 192,600
    • +3.72%
    • 에이다
    • 474
    • +1.28%
    • 이오스
    • 641
    • +1.26%
    • 트론
    • 211
    • -0.47%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2.07%
    • 체인링크
    • 15,000
    • +3.38%
    • 샌드박스
    • 341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