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나스닥 충격, 초반 잘 버티다 결국 1.3% 하락

입력 2015-03-26 15:26 수정 2015-03-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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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스닥 26일 지수 추이)
코스닥 지수가 나스닥 급락 충격에 전날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고, 특히 기관 매도 물량이 크게 늘어나 642선까지 떨어졌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52포인트(1.31%) 내린 642.53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5억4409만주, 거래대금은 3조5185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5억원, 107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385억원)와 사모펀드(-442억원)가 많이 팔았다. 투신도 145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매도세에 동참했다. 반면 개인만 홀로 184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거의 대부분 내렸다. 기술주와 바이오테크주가 중심인 나스닥지수가 급락하면서 코스닥 역시 코스닥신성장ㆍ제약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신성장은 5.23%, 제약은 4.32% 빠졌다. 코스닥스타30, 의료/정밀기기, 프리미어지수는 2% 넘게 떨어졌으며 반도체, 제조, 코스닥우량기업, 음식료/담배, IT부품 등 대부분이 내림세로 마쳤다.

그러나 기타제조 업종은 대우스팩2호와 베리타스의 상승에 힘입어 1.14% 올랐다. 금융, 출판/매체복제, 화학 3개업종만이 소폭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1개 빼고 모두 내렸다. 셀트리온은 7.75% 하락했지만 주가 7만원대, 시총 7조원선을 지켰다. 이오테크닉스(-4.83%)가 뒤를 이었고, 내츄럴엔도텍, 메디톡스, CJ E&M 등이 2% 넘게 빠졌다. 컴투스, GS홈쇼핑은 1% 넘게 내렸고, 다음카카오는 소폭 하락했다. 파라다이스의 경우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를 포함한 20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한 355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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