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인수전에 외국기업 4~5곳 참여...흥행 실패?

입력 2015-03-2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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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방송사 씨앤앰 인수전이 본격화 됐지만, 외국기업 4~5곳 정도만 참여했을 뿐 국내 기업의 눈길을 끌지 못하고 있다. 2~3조원에 달하는 높은 매각 가격 때문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씨 앤앰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1차 인수의향을 접수한 결과 외국기업 및 사모펀드 4~5곳만 참여했다.

강력한 인수후보였던 CJ를 비롯해 태광, SK 등 국내 기업은 인수의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TV 업계 3위 업체인 씨앤앰은 올 1월 기준 237만6000여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알짜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가입자 대다수가 수도권에 거주하거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하지만 2~3조원에 달하는 높은 희망 매각 가격 때문에 흥행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국내 관련 기업들은 2조원 이상을 주고 살 경우 실익이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날 인수의향서 접수는 구체적인 가격을 제시하지 않아 구속력이 없다. 대주주측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수의향서를 받을 계획이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등은 앞으로도 인수 의향서를 받을 계획이다.

업계는 인수 의향을 보인 업체를 대상으로 실사를 거치게 된다. 실질적인 입찰은 이르면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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