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너무 높은 시가 탓 '하락'...184.55(0.55P↓)

입력 2006-12-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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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장이 사흘연속 하락하며 185선을 밑돌았다.

5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12월물은 시가인 186.50을 고점으로 전일보다 0.55포인트(0.30%) 떨어진 184.55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3157계약 순매도했고, 개인도 503계약 매도우위였다. 기관만 3771계약 순매수.

이날 하락은 시가가 미국시장의 상승 등으로 높게 설정된데다 니케이지수가 하락하며 다소 투기적인 외국인 매도가 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에는 외국인이 매도할 경우에 미결제약정이 감소했고, 매수시 증가하는 지그재그 패턴을 보였다"면서 "오늘은 이런 패턴을 벗어나 매도우위임에도 미결제약정 증가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는 외국인 매도가 시가가 높게 설정된데 따른 차익을 노린 신규 매도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3749계약 늘어난 11만3537계약을 기록했고, 총 거래량은 3만6854계약 늘어난 14만3999계약을 보였다.

이같은 투기적인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은 오히려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장중 평균 베이시스가 0.73포인트 수준으로 전일 0.66포인트 보다 개선되는 등 양호한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날 차익 976억원, 비차익 303억원 등 총 127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일시적으로 지수선물이 185선을 밑돌았지만 여전히 185선을 중심으로 한 매매공방이 이어질 것"이라며 "지지선은 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83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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