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림티앤씨, '복합프리즘도광판' 개발

입력 2006-12-05 12:50 수정 2006-12-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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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대체효과 기대…2년내 200억 관련 매출 전망

두림티앤씨는 5일 자회사인 두림디앤아이가 프리즘시트기능이 결합된 복합프리즘도광판 개발에 성공, 양산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두림디앤아이는 노트북용 프리즘도광판 전문업체로 그 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고가의 프리즘시트를 제거해 원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복합프리즘도광판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양산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복합프리즘도광판은 사출금형 표면을 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정밀가공, 성형사출을 통해 표면에 초미세 프리즘을 형성한 제품으로, 기존 사출 도광판에 비해 높은 휘도를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백라이트유닛(BLU)에 부착되던 프리즘시트를 삭제한 대신 프리즘시트 기능을 도광판에 직접 미세한 프리즘 패턴으로 형상화환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 BLU에 비해 두께와 제조원가를 각각 30% 정도 낮출 수 있으며, 휘도를 20%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 기술이 2인치의 소형에서 22인치의 중대형에 이르기까지 적용이 가능해 국내외 시장에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내년에 70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2년내에 200억원의 관련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수입에 의존해왔던 프리즘도광판의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이라며 "기존 프리즘시트를 모두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궁극적으로 BLU의 휘도를 유지하면서도 광학시트를 지속적으로 줄여가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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