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美 골프장 논란 해명에 네티즌 '부글부글'…"금요일 오후 2시부터 퇴근하나?"

입력 2015-03-24 09:21 수정 2015-03-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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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美 골프장 논란 해명에 네티즌 '부글부글'…"금요일 오후 2시부터 퇴근하나?"

(채널A 방송 캡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미국 출장 도중 평일에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홍준표 지사 측은 23일 경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골프를 친 것은 사실이라고 시인한 후 "이번 골프 회동은 미국의 사실상 주말인 금요일(현지시각 20일) 오후 공식 일정을 마감한 뒤 '비공식 비즈니스' 일정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 홍준표 지사가 미 해병대 1사단 방문을 마치고 사실상 주말인 금요일 오후에 비공식 일정을 소화한 것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홍준표 지사 측의 해명을 두고 다른 차원의 문제가 제기됐다.

어바인에 거주 중인 40대 교민 최모씨가 "오후 6시께 홍준표 지사와 부인 등 일행이 골프를 마치고 들어오는 모습을 봤다"고 한 매체를 통해 밝혔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골프 18홀 라운딩에 걸리는 시간은 3~4시간이다. 홍준표 지사가 골프를 마친 시간이 오후 6시라면 늦어도 오후 2시경부터 골프를 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즉, 평일 일과 시간이라 볼 수 있는 오후 2시께부터 부인과 함께 골프를 친 것이다.

온라인상에선 홍준표 지사의 이같은 행동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다.

네티즌 '김XX'은 "미국에서 30년 살았는데 무슨 주말이 오후 2시부터야? 일과 시간에 골프치고 거짓말하네"라는 댓글을 달았다. 다른 네티즌 '조xx'은 "홍준표 지사님, 경상남도에서는 금요일 오후 2시부터 퇴근하나봐요?"라며 비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외에도 SNS상에선 홍준표 도지사에 대한 비난 글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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