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 박태환 청문회 비밀리에 진행

입력 2015-03-2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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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뉴시스)

박태환의 청문회가 극비로 진행됐다.

박태환은 23일(현지시간) 오전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수영연맹(FINA) 도핑 청문회에 참석했다. FINA는 청문회 장소를 극비로 다뤘다. 박태환 측은 청문회 개최 시간 직전까지 청문회 장소를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FINA는 끝까지 청문회 장소를 알리지 않고 차량을 보내 박태환과 청문회 참석인원을 태워 이동했다.

일반적으로 FINA 청문회는 비밀유지가 원칙이다. 청문회 관계자와 도핑 관련자는 청문회가 끝날 때까지 모든 내용을 외부에 알려서는 안된다. 그러나 박태환이 도핑 의혹 사실을 언론에 알리면서 상황이 변했다.

박태환의 청문회 일정이 공개되며 취재진이 스위스까지 따라갔고, FINA는 비밀 엄수 규정을 최대한 지키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인 지난해 9월 초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실시한 약물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돼 FINA 청문회 출석을 통보받았다. 이날 청문회 결과에 따라 박태환의 징계 수위가 결정된다. 징계 결과는 빠르면 2~3일 내로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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