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캠핑장 화재 사고 사망 원인은 '유독가스'

입력 2015-03-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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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캠핑장 화재사고 사망자 5명의 사망원인은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이라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23일 1차 부검 결과 5명 모두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사망자들의 기도에서는 그을음이 발견됐으며, 정밀 검사 후 최종 판명할 예정이다.

부검을 마친 사망자들의 시신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강남세브란스 병원에 안치해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경찰은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이 없어 5명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

불은 전날 오전 2시 10분께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에서 500m가량 떨어진 한 캠핑장에서 일어났다.

이 불로 이모(37)씨와 각각 11살, 6살 된 이씨의 두 아들이 숨졌다. 이씨의 둘째 아들(8)은 인근 텐트에 있던 박모(43)씨가 구조해 2도 화상만 입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들과 함께 텐트에 있던 이씨의 중학교 동창 천모(36)씨와 천씨의 아들(7)도 숨졌다.

경찰은 바닥에 깔린 난방용 전기패널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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