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시 액티브X 없어진다..."편리해졌지만...보안은 괜찮을까?"

입력 2015-03-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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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캡처)

'온라인 쇼핑객을 '속 터지게' 만들었던 '액티브X'가 없어질 전망이다.

특히 내달 말부터는 미국의 페이팔이나 아마존과 같이 보안프로그램이 필요없는 똑같은 형태의 간편결제가 우리나라 쇼핑몰에서도 실현될 전망이다.

23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신한·현대·롯데·삼성·하나카드 등 5개 전업계 카드사와 NH농협카드는 26일부터 액티브X를 없애고, 대체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롯데카드는 28일, 삼성과 하나카드도 각각 30일 액티브X 대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에 시행하는 'exe' 방식의 프로그램은 한 번 내려 받으면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에 크롬이나 사파리 등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따로 보안프로그램을 내려 받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12월과 2월 BC카드와 롯데, 우리카드가 이를 우선 시행한 데 이어 이제 모든 전자상거래상에서 액티브X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액티브X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서만 내려받을 수 있는 보안프로그램으로, IE를 많이 사용하는 국내에서만 유독 표준화돼 대표적인 규제로 꼽혀 왔다.

카드사들은 액티브X 폐지에 이어 내달부터는 보안프로그램이 아예 필요없이 아이디(ID)와 패스워드(PW)만으로 결제 가능한 간편결제를 시작한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액티브X가 사라지면서 간편해졌으나 대체 보안프로그램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액티브X 없어지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지만 안전할까?" "온라인 쇼핑시 액티브X 없어지면 보안은 괜찮나?" "액티브X 대체 프로그램, 안전성은 좋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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