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예체능도 지역균형선발… 잡음 우려

입력 2015-03-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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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2017학년도부터 음·미대와 체육교육과에도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적용한다.

서울대는 현재 고2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7학년도부터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 모집인원을 전년도보다 54명 많은 735명으로 늘리고 모든 학과에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입시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러나 예체능계열은 성적으로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문·자연계열과 달리 명확한 기준이 없는 탓에 일선 고교에서 잡음이 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대는 사회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 1개와 한국사를 응시하도록 규정했으나 2017학년도부터 모든 수험생이 한국사를 치르게 되면서 선택과목이 2개로 늘어난다. 한국사는 3등급 이상이면 모두 만점처리한다.

사회과학대는 정시전형에서 광역모집을 학과별 모집으로 전환하고,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기회균형선발전형은 지원자격을 탈북한 지 5년 이내에서 9년 이내로 완화한다.

2016학년도에는 ‘4·16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단원고 학생 2명을 정원외로 뽑고,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면접·구술고사를 2단계로 나눠 보기로 했다.

서울대는 3년 예고제에 따라 오는 31일 2016·2017학년도 입시안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중 2016학년도 입시안은 대교협 승인을 받아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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