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AVAR2006'서 유비쿼터스 보안 이슈 제기

입력 2006-12-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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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가 5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 스카이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안티바이러스 국제 컨퍼런스인 ‘AVAR 2006’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해 ‘RFID(전자태그) 시스템의 보안 이슈’에 대해 발표한다.

AVAR(아시아안티바이러스협회)는 지난 98년 6월 한국의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 일본의 세이지 무라카미 JCSR(Japan Computer Security Research Center) 회장 등이 아시아 지역 안티바이러스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창립한 비영리 조직이다. 매년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며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바이러스 블러틴(Virus Bulletin) 컨퍼런스 등에 이어 세계적인 보안 컨퍼런스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자로 나선 안철수연구소 이성근 선임연구원과 방정욱 연구원은 4일 오후에 유비쿼터스 환경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RFID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성 코드나 해킹 기법을 소개하고, 능동적인 대처를 강조할 예정이다.

현재 무선 환경에서의 악성 코드 문제는 해외에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악성코드로 인한 사용자의 동의 없는 과금 발생, 블루투스를 통한 악성코드의 전파, SMS와 MMS의 요금 과다 발생 등 휴대폰 사용자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RFID는 특히 RFID의 태그(Tag)의 불법 복제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므로,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올해 AVAR 컨퍼런스에는 전세계 30여 개국 안티바이러스 및 정보보안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철수연구소를 비롯해 시만텍, 맥아피, 트렌드마이크로 등 보안 업체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IBM도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국가별 스파이웨어 비교, 인터넷 전화의 보안 위협, 트로이목마의 새로운 위협 등 20여 개의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보안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안철수 이사회 의장, 조시행 상무를 비롯한 AVAR 이사회 멤버들이 참석하는 3일 이사회에서 2007년은 AVAR 국제 컨퍼런스 10주년을 맞는 해로서 의미가 깊은 해인 만큼 역대 가장 성황리에 개최된 ‘AVAR 2002’의 주관사인 안철수연구소가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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