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베트남·미얀마에 8100만달러 EDCF 지원

입력 2015-03-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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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500만달러ㆍ미얀마 5600만달러 지원

▲임성혁 한국수출입은행 경협사업본부장(사진 왼쪽)이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쯔엉 찌 쭝(Truong Chi Trung) 베트남 재무부 차관(사진 오른쪽)을 만나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티엔탄 상수도 2차 사업’과 ‘기후변화대응 프로그램 3차 사업’에 총 2500만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은 베트남과 미얀마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에 총 8100만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임성혁 수은 경협사업본부장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쯔엉 찌 쭝(Truong Chi Trung) 베트남 재무부 차관을 만나 티엔탄 상수도 2차 사업(1500만달러)과 기후변화대응 프로그램 3차 사업(1000만달러)에 총 2500만달러의 EDCF를 지원하는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서명을 마친 후 임 본부장은 “이번 차관공여계약이 양국간의 우호증진과 경제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베트남의 국가 발전 단계를 반영하여 사회, 경제인프라 구축사업뿐만 아니라 기후변화·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차관공여계약으로 한국은 베트남 시장에서 경제성장 파트너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고, 기후변화대응 선도국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명식에 앞서 수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얀마 정부가 추진하는 IT 인프라 구축사업에 5600만달러의 EDCF를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미얀마 37개 도시에 광통신 기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미얀마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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