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이른 황사에 공기청정기 판매 80% 이상 껑충

입력 2015-03-19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홈플러스)

올 봄 유난히 극성인 미세먼지와 황사 탓에 공기청정기가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19일 홈플러스가 올해 1월부터 3월 18일까지 공기청정기 매출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증가했다. 특히 5년 만에 최악의 ‘겨울 황사’가 찾아온 지난 2월 22일부터 현재까지의 매출 신장률은 73%에 달했다.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기존 공기청정기를 구비하지 않은 싱글족의 신규 구매가 급증했다. 원룸에 적합한 7형평 공기청정기 매출신장률은 1월부터 3월 18일까지 43%, 2월 22일부터 현재까지 82%로 높게 나타났다.

1인 가구들의 공기청정기 수요가 급증하자 홈플러스는 오는 4월 30일까지 7평형 신일 공기청정기(모댈명 HP30)를 시중 대비 최대 50%가량 저렴한 9만9000원 초특가에 판매한다.

대형마트 가전 처음으로 삼성의 2012 런던올림픽 기업이미지 지면광고로 유명한 ‘Emkei(엠케이) 김영실’ 일러스트레이터의 디자인을 상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같은 기간 미세먼지 및 봄철 황사 대비 전국 점포에서 공기청정기 전 품목을 최대 20% 할인 판매할 방침이다.

홈플러스 소형가전팀 이재화 바이어는 “본격적인 황사철을 앞두고 수요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이달 공기청정기 물량을 전년 보다 20%가량 늘렸다”며 “연중 지속적인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전국 가구당 공기청정기 보급율은 2013년 16%, 2014년 18%에서 올해 22%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4: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389,000
    • -2.77%
    • 이더리움
    • 4,162,000
    • -3.05%
    • 비트코인 캐시
    • 450,300
    • -4.56%
    • 리플
    • 599
    • -4.01%
    • 솔라나
    • 190,900
    • -3.34%
    • 에이다
    • 500
    • -3.66%
    • 이오스
    • 703
    • -3.7%
    • 트론
    • 178
    • -2.73%
    • 스텔라루멘
    • 119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2.24%
    • 체인링크
    • 17,950
    • -1.64%
    • 샌드박스
    • 408
    • -3.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