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최재환, 송지인 바라기 변신…또 다른 호구 커플 예고!

입력 2015-03-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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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호구의 사랑'
'호구의 사랑' 최재환이 송지인과 묘한 기류를 풍겼다.

tvN 월화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 비범한 외모에 비범하지 못한 두뇌를 지녔지만, 친구를 위해서라면 두 발 벗고 나서는 열혈 청년 김태희 역을 맡아 안방에 웃음을 전하고 있는 최재환이 극 중 인공미로 분한 송지인과 애정 전선을 형성했다.

18일 공개된 사진 속 최재환은 한껏 단장한 송지인과 확연히 비교되는 차림새로 쭈뼛거리며 송지인 곁을 맴돌았다. 최재환은 부끄러운 듯 송지인과 얼굴을 마주하지 못하고 정자세로 가지런히 손을 모은 채 괜스레 옆으로 눈길을 돌리거나 하늘을 쳐다보며 딴청을 부려 태희의 순진한 성정을 드러냈다.

또한 최재환은 입맞춤을 기대하는 것처럼 눈을 감고 입술을 내밀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툴지만 한껏 용기 낸 최재환의 모습이 마치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처럼 보는 이들마저 설레게 한다. 한참이나 수줍어하던 최재환은 결국 송지인과 손도장을 찍으며 무언가를 약속하는 듯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호구의 사랑'측은 "태희가 인공미에게 남다른 호감을 느끼게 된다. 친구 호구(최우식 분)만큼이나 순수한 태희의 감정이 다른 커플들과 또 다른 재미를 안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순진무구한 태희와 초 현실적인 공미가 소위 '썸'을 탈 수 있을지, 아니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애틋한 결말을 맺게 될지 앞으로 전개를 지켜봐 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tvN 월화 드라마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 솔로 강호구가 자신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 여신인 도도희(유이 분)와 재회 후 복잡한 애정 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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