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 지현우 먹살잡이도 모자라 리얼한 욕연기?...파격변신

입력 2015-03-1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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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MBC

배우 김희선이 ‘찰진 욕’까지 선보이며 ‘앵그리 맘’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지난 5일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 제작진은 첫 티저예고를 공개했다. 예고 속 김희선은 ‘전설의 일진엄마’ 출신답게 등장부터 리얼한 욕 연기로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현우는 김희선에게 멱살을 잡히는 가 하면 홀딱 젖은 모습으로 찰진 욕을 듣는 국어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또한 김희선과 모녀로 호흡을 맞추는 김유정은 학교 폭력의 희생양이 되는 오아란 역으로 등장한다. 김유정은 학교 폭력을 당했지만 정작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고 오히려 엄마 김희선에게 “엄마가 엄마인게 잘못이야”라고 말해 궁금증을 주었다.

예고편 말미에서는 김희선이 딸 김유정을 대신해 직접 ‘여고생 조방울’로 변신해 앞구르기를 선보이며 “이 교실은 언니가 접수한다”라고 말해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김희선의 연기변신으로 방영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앵그리 맘’은 ‘2014 MBC 극본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작품으로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통쾌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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