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개특위 구성 합의… 위원장은 이병석, 간사는 정문헌·김태년

입력 2015-03-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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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7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명단에 최종 합의했다. 위원회는 18일 상견례 성격의 첫 회의를 통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활동시한은 8월31일까지로 정해졌다.

새누리당 이종훈·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고 상호 위원명단 교환 및 검토를 통해 이 같은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여당 몫의 특위 위원장으로 4선의 이병석(포항 북구) 의원을, 간사로는 정문헌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또 8명의 위원으로 김회선(초선, 서울 서초갑) 김명연(초선, 안산 단원구갑) 경대수(초선, 충북 괴산) 박민식(재선, 부산 북구강서구갑) 여상규(재선,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박대동(초선, 울산 북구) 김상훈(초선, 대구 서구) 민현주(초선 비례) 의원이 뽑혔다.

이와 관련해 이종훈 원내대변인은 “선수와 지역안배를 했고 여성위원 한분이 들어가 계시고 보수혁신위에서 활동하신 분을 포함시켰다”며 “지난 2월10일 여야 원내대표 지도부 합의에 의해서 선거구 변경 가능성이 있는 지역의 의원은 배제하자는 원칙을 지켰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선거구획정 관련해서 정개특위가 논의할 것”이라며 “농·어촌 지역의 황영철, 이윤석 의원이 포함되지 못했는데 정개특위에 와서 충분히 의견개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야당 간사로 김태년 의원을 내정했으며, 박영선(3선, 서울 구로구을) 유인태(3선, 서울 도봉구을) 백재현(재선, 경기 광명시갑) 김상희(재선, 경기 부천시소사구) 신정훈(초선, 전남 나주시화순군) 김윤덕(초선, 전북 전주완산구갑) 박범계(초선, 대구 서구을) 김기식(초선, 비례)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비교섭단체 특위 위원으로는 정의당 심상정(재선, 경기 고양시덕양구갑) 원내대표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선수와 지역, 성별을 고려했다”며 “2월10일 주례회동에서 합의한 선거구 변경 가능성 있는 지역구 의원은 배제 원칙을 지켰다. 국민의 시각에서 선거구조 개편, 선거구역 획정 등 모든 사안을 심도 있게 다루겠다”고 말했다.

서 대변인은 “선거구획정 관련해서 정개특위가 어떤 식으로 구성해 나갈 것인지 논의를 안에서 하게 되고 여야가 함께 조율하는 과정을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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