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번 작품에서는 전보다 나아졌다는 말 꼭 듣고싶다” [‘앵그리 맘’ 제작발표회]

입력 2015-03-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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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바로가 17일 오후 서울 상암MBC에서 열린 MBC수목드라마 '앵그리 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B1A4 바로가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드라마 ‘앵그리 맘’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길PD, 배우 김희선, 지현우, 김유정, 김태훈, 오윤아, 고수희, 김희원, 바로가 참석했다.

바로는 ‘응답하라 1994’, ‘신의 선물’ 등에서 착한 캐릭터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앵그리 맘’에서는 부잣집 아들이자 학교의 권력자이지만 모범생 코스프레를 하고 다니는 홍상태 역을 맡아 연기한다.

바로는 이전 작품들과 정 반대의 캐릭터를 맡게된 소감에 대해 “이전까지는 착한 캐릭터를 맡았었기에 앞머리도 내리고 최대한 착하게 보이려고 준비를 많이 했었다. 그러나 이번 작품에서는 권력을 잡고 있는 캐릭터라 분위기를 잡고 있다. 그게 가장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멋을 부리는 사람은 아닌데 교실에서 팔짱끼고 앉아 있으려니 참 쉬운자리는 아니더라”며 “제 성격하고 비슷한 면이 있는 캐릭터는 아니라 많이 연구하고 감독과 얘기하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로는 배우로서 이루고 싶은 소망에 대해 “이번 작품에서는 ‘괜찮네. 전보다 나아졌네’라는 말을 너무 듣고싶다”며 “그렇게 하기위해 열심히 노력도 하고 있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킬미 힐미’ 후속으로 방송되는‘앵그리 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통쾌활극이다.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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