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미국 시카고 랜드마크 ‘윌리스타워’ 1.5조원에 매입

입력 2015-03-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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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윌리스 타워' 전경. 사진출처=블룸버그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그룹이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초고층빌딩 윌리스타워를 13억 달러(약 1조47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윌리스타워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으로, 이번 인수액은 시카고 사무실 빌딩 거래 중에선 최고액으로 알려졌다.

윌리스타워의 기존 소유주는 뉴욕 투자가 조셉 치트릿, 조셉 모이니안, 시카고 지역 자산 관리업체 아메리칸 랜드마크 프로퍼티스였다.

블랙스톤 부동산부문 야콥 베르너 전무는 “여행객들이 시카고를 방문했을 때 윌리스빌딩이 최고의 전망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매년 160만 명의 외국인 여행객이 윌리스타워를 찾을 수 있도록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블랙스톤은 윌리스빌딩의 소매영업력과 103층에 위치한 전망대를 개선하기 위해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한편, 미국의 백화점 체인 시어스그룹이 1973년에 건립한 윌리스타워의 높이는 440m(110층)다. 작년 11월 뉴욕 원월드트레이드센터가 완공되기 전까지 미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 타이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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