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지난해 영업이익 28억원…전년 비 1100%↑

입력 2015-03-17 08:45 수정 2015-03-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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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는 2014년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재무재표 기준 매출액 196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 당기순손실 93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2014년에 모바일 게임시장의 급격한 확대로 인한 온라인 게임시장의 약세로 매출의 감소가 불가피 했으나, 체계적인 기업체질 개선이 그 결실을 이뤄 전년대비 1100% 상승한 2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지만 이는 이연법인세자산 전액 비용반영 및 개발비 상각 등 비현금성 손실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당기순손실액도 전년 대비 241억원 감소되는 등 장기적인 기업의 가치나 모멘텀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드래곤플라이는 2015년에 다수의 모바일게임 출시 및 더욱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로 실적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먼저 모바일게임 부문은 4:33과의 공동개발게임 ‘프로젝트SF’, 게임빌과의 공동개발게임 ’에이지 오브 스톰 모바일’에 더해 조만간 출시 예정인 ‘가속스캔들2’, ‘또봇 모바일 게임’ 등 더욱 견고해진 라인업을 통해 모바일게임 개발이 드래곤플라이의 주력 개발부문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온라인게임부문은 2015년 상반기에 TDP를 통해 ‘스페셜포스2’의 태국시장 공략이 시작될 예정이고, 아시아소프트와 함께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서의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류 열풍이 거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의 ‘꽃보다 할배 모바일 게임’의 출시도 눈앞에 두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격변하는 시장상황 속에서 공격적인 자세로 신작 모바일게임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2015년에는 어느 때 보다 많은 게임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반드시 가시적인 실적개선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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