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中 인터넷 플러스 정책, 정보통신 반도체 업종 수혜 예상”

입력 2015-03-17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리커창 총리가 ICT와 유사한 ‘인터넷 플러스’ 정책을 향후 중국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삼겠다고 언급한 가운데 이로 인해 국내 정보통신과 반도체 업종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작년 높은 증가율을 보인 중국 정보통신 고정자산투자는 우리나라의 대중국 ICT 수출 증가율에 선행하고 대중국 ICT 수출은 국내 KRX 정보통신 및 반도체 지수와 동행함에 따라 해당 업종의 긍정적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리커창 총리는 제 12기 3차 양회 폐막식 후 기자회견에서 올해 목표인 +7% 내외의 성장을 달성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 언급, 추가 부양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중국 정보통신은 작년 한해 30%의 투자 증가율을 보인 분야”라며 “올해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이 이루어질 가능성 또한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중국은 우리나라의 전체 ICT 수출의 약 40.1%를 차지하고 중국의 정보통신 투자는 우리나라의 대중국 ICT 수출에 2~3분기 선행한다”며 “우리나라의 대중국 ICT 수출은 KRX정보통신 및 KRX 반도체 업종 지수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중국 ‘인터넷 플러스’ 정책에 따른 긍정적 영향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84,000
    • +0.65%
    • 이더리움
    • 3,192,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434,400
    • +1.97%
    • 리플
    • 712
    • -3.26%
    • 솔라나
    • 186,000
    • -2.46%
    • 에이다
    • 468
    • +0.65%
    • 이오스
    • 633
    • +0.32%
    • 트론
    • 214
    • +2.39%
    • 스텔라루멘
    • 122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0.75%
    • 체인링크
    • 14,460
    • +0.7%
    • 샌드박스
    • 332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