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외곡방송 논란에 "2부에서 재검증 할것"(공식입장)

입력 2015-03-16 22:00 수정 2015-03-1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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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PD 그릭요거트 논란

(JTBC 방송 캡처)

'이영돈PD가 간다'의 그릭요거트 관련 방송이 왜곡방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진이 2부를 통해 재검증을 할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JTBC 제작진 관계자는“업체 측의 합의 하에 다시 한번 그릭요거트를 검증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면서 “오해가 없도록 2부 방송을 준비하겠다. 문제제기가 있었던 지점과 관련에 내부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15일 방송한 ‘이영돈PD가 간다’에서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8개 업체의 그릭요거트를 검증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국내 그릭요거트가 진짜가 아니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에 그릭요거트 해당 업체 대표는 이영돈 PD에 억울함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JTBC 작가에 카카오톡으로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사진=네이트 판 캡쳐)

같은 날 네이트 판에 따르면 김은재 유니두마이요거트 대표는 JTBC 작가에 방송 정정요청을 했다.

김 대표는 "촬영요구 거절했다고 방송 그런식으로 나온거냐"며 "가당 무가당 두가지 요거트가 있는데, 가당 시켜 드셔놓고 한국엔 그린요거트가 없다고 했냐. 당신들은 지금까지 8년동안 고생해 온 우리 이모부와 6년동안 가게를 꾸려온 제게 큰 실수를 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 글에서 김 대표는 "저희 가게에는 유기농 가당 그릭요거트와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유기농 무가당 그릭요거트가 있다"며 "촬영을 거절한 저희 가게에 와서 몰래 촬영을 하고 흥미 위주의 편집을 하여 결국은 우리나라엔 안타깝지만 첨가물을 넣지 않은 그릭요거트가 없습니다라는 말을 하더군요"라고 밝혔다.

또 김 대표는 촬영 협조 거부와 관련, "모든 공정이 멸균상태에서 이루어 져야 하며 우리도 우리 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어서 촬영섭외를 고사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영돈 PD의 프로그램은 국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 요거트 제조업체의 요거트를 감정한 결과, 8개 회사 중 단 1개의 회사만이 그릭요거트에 가까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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