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상사와 후배 유형은 '유능한 상사ㆍ성실한 후배'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는 1일 "사원급~임원급까지 각 직급별 직장인 1093명에게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ㆍ후배유형'을 조사한 결과, 사원급(사원~대리) 직장인들이 꼽은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유형 1위는 업무능력(전문성)이 뛰어난 상사로 응답률 46.9%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부하직원의 의견을 적극 경청해 수용하고 이해시키는 상사'가 46.2%로 근소한 차이로 2위로 나타났고 ▲업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나 지인 등 인맥이 풍부한 상사(44.1%) ▲업무성과에 대해 공정한 평가를 내리는(공과사가 분명한) 상사(41.7%) ▲권위적이지 않은 상사(27.2%) ▲부하직원의 업무적 실수를 책임지고 해결하는 상사 (26.5%) 순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이같은 의견은 사원들 뿐만 아니라 간부급(과장~부장) 직장인들도 비슷하게 나타나 업무능력(전문성)이 뛰어난 상사(48.5%)로 가장 높았고 ▲부하직원의 의견을 경청하는 상사 ▲업무성과에 공정한 평가를 내리는 상사가 각각 42.6%로 공동 2위로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사원급이 응답한 함께 일하기 싫은 상사 유형으로는 '업무 지시의 일관성이 없는 상사'가 57.9%로 1위로 가장 높았으며 ▲업무능력(전문성)이 부족한 상사(45.3%) ▲퇴근시간에 구애 없이 업무를 지시해 야근을 유도하는 상사(42.5%) ▲말로만 자율적이고 실제 권위적인 상사(36.3%)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