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구속..반대했던 이경규, 남자의 자격 일화 '따듯한데 왜?'

입력 2015-03-13 21:14 수정 2015-03-13 2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KBS 2TV 남자의 자격

김성민의 구속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민은 100만원을 주고 국내로 밀반입된 캄보디아산 필로폰 0.8g을 온라인으로 구매했다. 김성민은 온라인으로 구매한 필로폰을 퀵서비스로 받았다. 김성민이 온라인으로 구입한 양은 정맥주사 등으로 약 16회 정도 투약할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김성민의 추가 투약 혐의를 확인해 결국 구속됐다.

김성민이 마약 투약으로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성민은 지난 2008년 4월과 9월, 2009년 8월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필리핀 세부에서 필로폰을 구입해 몰래 밀반입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에 김성민은 2010년 구속됐다.

김성민은 KBS 2TV '남자의 자격' '죽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에 출연하던 도중 구속됐다. 1차 선고에 불복한 김성민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2년간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40시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앞서 방송에서 이경규는 김성민의 멤버 합류를 반대했다. 이경규는 KBS 2TV '남자의 자격'에서 "'이 사람(김성민)은 하지 마'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경규가 김성민을 반대한 이유에 대해 "몰래카메라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성민은 KBS 2TV '남자의 자격' 중 '해병대24시'에서 하강 전 이경규에게 "처음에 절 자르라고 하셨죠?"라며 뼈 있는 말을 했다. 차차 김성민은 봉구, 제제 입양 등으로 호감을 샀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사랑을 받으며 고정 멤버 역할을 충실히 했다.

방송 상 재미로 이경규와 김성민은 티격태격거렸다. 그러나 이경규는 김성민의 마약 투약 적발 이후 물심양면으로 챙겼다. 김성민이 필로폰 밀수입 및 투약 혐의로 구속된 후 열린 첫 공판에서 KBS 2TV '남자의 자격' 멤버인 이경규 김태원 등이 탄원서를 제출했다.

또한 이경규는 처음 구속된 김성민에게 면회를 가 "죗값을 치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23,000
    • +3.92%
    • 이더리움
    • 4,289,000
    • +4.61%
    • 비트코인 캐시
    • 465,800
    • +9.96%
    • 리플
    • 619
    • +7.84%
    • 솔라나
    • 195,600
    • +8.73%
    • 에이다
    • 505
    • +7.45%
    • 이오스
    • 700
    • +8.19%
    • 트론
    • 183
    • +3.98%
    • 스텔라루멘
    • 125
    • +1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00
    • +6.26%
    • 체인링크
    • 17,830
    • +9.05%
    • 샌드박스
    • 408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