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은 통과했지만… 김정관 무협 부회장 “삼성생명 사외이사 사퇴할 것”

입력 2015-03-13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사진제공=무역협회)
최근 취임한 김정관 한국무엽협회 상근 부회장이 13일 삼성생명 사외이사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삼성생명은 13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부회장의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김 부회장은 주주총회 직후 삼성생명에 사외이사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김 부회장 측은 “주주총회 전에 회사 측에 사외이사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며 “삼성생명을 비롯한 모든 사외이사 자리에서 사임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회사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2012년부터 삼성생명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해 LG상사 사외이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 10일 무역협회 부회장에 취임한 김 부회장은 임기가 끝난 삼성생명의 사외이사 재선임 후보에 올라 논란이 됐다.

삼성생명의 주주인 KTB자산운용은 이날 공시를 통해 김 부회장의 사외이사 재선임을 반대했다. KTB자산운용 측은 “김 사외이사가 삼성생명 외 LG상사의 사외이사, 한국무역협회 상근 부회장으로 재임하고 있어 위법 소지가 있다”며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29,000
    • +0.92%
    • 이더리움
    • 3,299,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0.18%
    • 리플
    • 719
    • +0.42%
    • 솔라나
    • 196,200
    • +1.92%
    • 에이다
    • 476
    • +0.63%
    • 이오스
    • 643
    • +0.63%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0.97%
    • 체인링크
    • 15,190
    • -0.07%
    • 샌드박스
    • 344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