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총데이] 김봉영 사내이사·이대익 사외이사 재선임

입력 2015-03-13 10:52 수정 2015-03-13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일모직 “올해 4000억 이상 투자…최대한 배당 노력"

▲제일모직은 13일 제51회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의장인 윤주화 사장이 참석한 주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일모직)
제일모직 사내이사와 사외이사에 김봉영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 사장과 이대익 전 KCC 인재개발원장(부사장)이 각각 재선임됐다.

제일모직은 13일 서울 중구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통과시켰다.

앞서 제일모직의 2대 주주인 KCC의 부사장급인 이 전 인재개발원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되면서 이른바 '5% 룰' 위반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이 부사장이 KCC 부사장 직함을 달고서 자사가 2대 주주(10.19%)로 있는 제일모직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리는 것은 이른바 '5% 룰'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이 전 인재개발원장이 KCC 임원직을 자진 사퇴하면서 논란은 봉합됐다.

한편, 이날 제일모직은 올해 시설투자를 포함해 총 4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하기로 했다. 윤주화 제일모직 패션부문 대표이사는 “배당금 지급을 신중히 검토했으나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익잉여금을 모두 사내 유보로 돌려 투자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투자자금은 내부조달하거나 외부차입해야 하는데 현재 경영상황이나 재무상태를 봤을 때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을 사내이익잉여로 잡아 대처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면서 “올해는 최대한 노력해서 내년에 배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프로야구 치열한 5위 싸움…‘가을야구’ 막차 탈 구단은? [해시태그]
  • 올해 상반기 차주 대신 갚은 대출만 ‘9조’ [빚더미 금융공기업上]
  • "'에이리언' 배우, 4년 전 사망했는데"…죽은 이들이 되살아났다 [이슈크래커]
  • 비혼이 대세라서?…결혼 망설이는 이유 물어보니 [데이터클립]
  • "경기도 이사한 청년에 25만원 드려요"…'청년 이사비·중개보수비 지원’[십분청년백서]
  • 단독 박봉에 업무 과중까지…사표내고 나간 공무원 사상 최다
  •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추가 가산…경증환자 본인부담 인상 [종합]
  • 광주 치과병원 폭발사고…부탄가스 든 상자 폭발에 방화 의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8.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909,000
    • +2.37%
    • 이더리움
    • 3,570,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475,000
    • +3.17%
    • 리플
    • 815
    • -0.12%
    • 솔라나
    • 194,500
    • +0.73%
    • 에이다
    • 502
    • +4.8%
    • 이오스
    • 702
    • +2.18%
    • 트론
    • 212
    • -6.19%
    • 스텔라루멘
    • 134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3%
    • 체인링크
    • 15,280
    • +8.45%
    • 샌드박스
    • 374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