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수 위주 중기 2400곳 해외수출 길 터준다

입력 2015-03-12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내수시장에 주로 의존해오거나 수출 초보단계인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수출실적 10만달러 이하의 중소기업 2400곳의 수출을 현장에서 밀착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온라인 신청과 코트라 등 수출유관기관을 통해 2000곳을 우선 선정했으며 나머지 400곳은 하반기에 모집한다. 이들 기업의 수출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퇴직 무역전문가(PM, Project Manager) 76명을 선발했으며 하반기 지원 대상 기업이 확대됨에 따라 29명을 추가로 뽑는다.

무역전문가는 지역별 수요에 따라 12개 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에 배치해 중소기업 가까이에서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한 기업은 바이어 발굴에서 해외전시회 참가, 수출 계약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무역전문가가 일대일 지원해준다.

또 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7개 수출유관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24개 수출지원서비스가 무역전문가를 통해 기업에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수출 실적이 없어도 무담보로 수출금융을 받고 해외전시회 참가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컨설팅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산업부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오는 2017년까지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지금보다 1만개 늘린 10만개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년 전에도 태풍 '종다리' 왔다고?…이번에도 '최악 더위' 몰고 올까 [이슈크래커]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증시 떠나는 지친 개미…투자자예탁금·빚투 대신 ‘CMA·MMF’ 쏠리네
  • ‘전세사기특별법’ 합의...여야 민생법안 처리 속전속결[종합]
  • 잭슨홀 미팅, 어느 때보다 의견 갈릴 듯…투자 불확실성 최고조
  • '14경기 강행군' 신유빈, 결국 어깨 부상…한 달 휴식키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06,000
    • +2.37%
    • 이더리움
    • 3,623,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467,100
    • +1.37%
    • 리플
    • 829
    • +3.75%
    • 솔라나
    • 199,800
    • +1.94%
    • 에이다
    • 467
    • +2.19%
    • 이오스
    • 675
    • -0.15%
    • 트론
    • 198
    • +5.32%
    • 스텔라루멘
    • 134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050
    • +0.69%
    • 체인링크
    • 14,250
    • +2.08%
    • 샌드박스
    • 359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