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업, 또봇 '태권K' 인기몰이… 판매 하루만에 품절

(사진=영실업)

영실업의 또봇 신제품 '어드벤처 또봇 태권K'가 판매 시작 하루 만에 품절됐다.

영실업은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태권K 예약 판매가 하루 만에 1000개의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매진됐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태권K 예약 판매는 기존 5일간 진행될 계획이었다.

이 같은 태권K의 인기는 출시 전 또봇의 17번째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또봇 탐험대-태권전사K' 방영과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일부터 케이블채널 재능TV에서 첫 방영한 태권전사K는 시청률 6%를 기록하며 전체 또봇 시리즈 중 첫 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 수치는 올해 국산 애니메이션 중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태권K는 또봇 시리즈 처음으로 군용지프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완구다. 25개 이상 사운드가 나오는 LED 루프박스, 플라스틱 군용 칼 또키로 아이들의 흥미를 끈다.

영실업 한찬희 대표는 “태권K는 소비자들의 높아진 니즈에 맞춰 다양한 전자 기능을 다수 추가하고 변신 과정을 퍼즐화해 새로운 재미를 주는 등 놀이 요소를 강화했다”며 “태권K가 본격적인 출시 전임에도 이미 예약판매가 완판되고 애니메이션 역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새로운 또봇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권K는 ‘또봇이동기지 쪼꼬베이스’와 함께 오는 20일 정식 출시된다. 쪼꼬베이스는 또봇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노교수’의 캠핑카가 이동기지 형태로 변신한 플레이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