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리인하에 부동산시장 회복 조짐

입력 2015-03-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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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요 도시 주택 거래량 50% 증가

▲중국 베이징 상무지구의 한 건설현장. 블룸버그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해 11월 이후 두 차례 기준금리를 낮춘 이후 부동산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중위안부동산 산하 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주 한 주 간 중국 54개 주요 도시의 주택 거래량이 전주 대비 53.6% 급증했다.

롄자부동산 시장연구센터도 이달 첫 주 베이징에서 팔거나 임대하기 위해 새로 내놓은 주택이 전월 초에 비해 50%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금리인하 이후 주택적립기금이 대출금리를 내리고 상업은행도 생애 첫 주택 구입에 우대금리를 적용하면서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특히 주택거래 비수기인 2월이 지나고 이달 하반기에 금리인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어서 부동산시장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만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의 이셴룽 연구원은 “위안화 가치 하락이 부동산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며 “해외로 빠져나간 중국 부동산 투자자들이 복귀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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