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백설공주’에서 ‘엘사’까지…디즈니 공주 계보 잇는다

입력 2015-03-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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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메인 포스터(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클래식 로맨스 ‘신데렐라’는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인어 공주’ ‘미녀와 야수’ ‘겨울왕국’ 등 프린세스 시리즈의 뒤를 잇는다. 오랜 기간 사랑 받아 온 디즈니 대표 프린세스 ‘신데렐라’가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 소통한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디즈니의 프린세스 컬렉션 중 모든 여성들의 로망인 ‘신데렐라’는 ‘말레피센트’ 이후 두 번째 실사영화로 제작되어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많은 관객들에게 기대를 주고 있다. 오는 19일 국내 개봉.

디즈니의 프린세스 시리즈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1937)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오랜 기간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신데렐라’(1950), ‘잠자는 숲속의 공주’(1959), ‘인어 공주’(1989), ‘미녀와 야수’(1991)는 물론이고 국내 첫 1000만 돌파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013)까지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특히 1950년 개봉된 애니메이션 ‘신데렐라’는 300만 달러(한화 약 33억)의 제작비를 투여해 34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어 영화 산업계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또 베를린영화제 황금공상을 수상해 애니메이션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으로 꼽힌다.

‘신데렐라’는 최초의 신분 상승 캐릭터로 여성들이 꿈꾸는 부러움의 대상이다. ‘백설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 기존에 알고 있는 애니메이션 속 공주들은 대부분 왕자를 기다리는 수동적인 캐릭터였다.

‘알라딘’에서 자스민은 전투적 디즈니 프린세스로 기존 이미지에 혁신을 준 인물이다. ‘뮬란’에서의 뮬란 역시 기존 공주들의 이미지와 많이 다른 모습을 보였다. 또한 ‘라푼젤’이나 ‘겨울왕국’ 엘사 같은 능동적인 캐릭터가 등장함으로 디즈니 프린세스는 점차 변모해 왔다.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 온 프린세스 시리즈 중 ‘말레피센트’는 디즈니 실사 컬렉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전 세계에 큰 사랑을 받았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소재로 한 실사 영화 ‘말레피센트’ 이후 두 번째 실사 영화 ‘신데렐라’가 스크린에 동화 속 황홀한 세계를 펼쳐낼 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이 뭉쳤다. 동화 속 세계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아카데미 제작진과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다분한 노력을 드러냈다.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신데렐라’ 각본을 읽고 “이야기의 힘에 매료되었고 시각적 예술성과도 조화를 이룬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디즈니의 대표적인 클래식 로맨스 작품으로 손꼽히며 수 세기 동안 사랑 받아온 ‘신데렐라’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시리즈의 주역으로 실사 프린세스 시리즈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신데렐라’는 단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열기’를 오프닝으로 19일 스크린에서 최초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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