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유로에 12년 만에 최고치…달러·엔 121.07엔

입력 2015-03-1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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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10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힘을 얻은 영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1.38% 급등한 1.07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70달러 선이 붕괴하며 1.0693달러로 지난 2003년 4월 이후 약 12년 만에 최저치(달러 가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0.07% 내린 121.07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하락세로 돌아서기 전 122.03엔으로 지난 2007년 7월 이후 7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유로·엔 환율은 1.43% 내린 129.59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98.62로 0.98% 상승했다.

오는 19일 은퇴하는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날 미국 라이스대 연설에서 “미국은 완전고용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연준은 조기에 금리인상에 착수해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것이 낫다”고 강조했다.

연준이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정상화에 ‘인내심’을 갖겠다”는 문구를 삭제할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전날 양적완화(QE)를 시작한 것도 유로 매도·달러 매수 움직임을 부추겼다. ECB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중앙은행들은 앞으로 19개월간 1조1000억 유로 규모의 채권 매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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