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3분기 연속 영업외수지 악화…목표가 하향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5-03-10 07: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영업외수지는 일회성 이슈로 부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4500원으로 하향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우조선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조5398억원(+5.6%yoy), 영업이익 1529억원(+16.7%, yoy) 영업이익률 3.4%로 예상치를 상회했다”면서도 “영업수지 악화로 세전 이익은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연결 기준 외환 관련 손실 841억원, 금융손실(이자손익) 71억원, 기타손실 592억원이 반영되면서 세전손실 60억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의 4분기 실적에 대해 수주 서프라이즈로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환손실과 자회사(신한기계) 영업권 상각 350억원, 세무조사관련 추가세액 100억원 등 예상외 손실이 약 1500억원 반영됐다”며 “영업외수지 부진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 방향성을 흐리게 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은 업종 내 유일하게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수주도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며 “환율 효과를 감안해도 3분기 연속 영업외 수지가 악화된 점은 아쉽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52,000
    • -2.16%
    • 이더리움
    • 4,210,000
    • -3.26%
    • 비트코인 캐시
    • 450,800
    • -7.13%
    • 리플
    • 606
    • -4.87%
    • 솔라나
    • 191,200
    • -6.14%
    • 에이다
    • 501
    • -4.75%
    • 이오스
    • 706
    • -4.72%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22
    • -4.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5.46%
    • 체인링크
    • 17,770
    • -5.02%
    • 샌드박스
    • 411
    • -4.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