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홈 구장 준비 한창…KT 위즈파크 공개 준비, 삼성은 공사 중

입력 2015-03-10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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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축 구장(위)과 KT 위즈파크(아래). (삼성 라이온스 공식홈페이지, KT 위즈 공식홈페이지)

프로야구 구단이 홈 구장 준비에 한창이다. KT 위즈는 KT 위즈파크 공개준비를 마쳤고, 삼성 라이온스는 대구 신축 경기장 공사에 힘을 쏟고 있다.

KT는 14일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홈 구장 KT 위즈파크를 공개한다. KT 위즈파크는 2만석의 좌석을 보유해 2만5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빅 스타디움이다. KT는 구장에 IT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했다. 기가 비콘서비스, 기가 와이파이, NFC 태그 등 관람객이 스마트 폰을 사용해 경기를 빠르고 편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KT는 야심 차게 준비한 위잽 앱으로 편리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2016시즌을 개막전을 목표로 약 1600억원을 들여 대구 신축경기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 신축경기장은 2만4000석 규모로 2만9000명까지 수용 가능해 국내 야구장 중 가장 많은 관람객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두 구장 모두 관중과 그라운드를 가깝게 만들기 위한 구조를 갖췄다. KT 위즈파크는 익사이팅 존을 더그아웃 옆에 설치했다. 대구 신축 야구장은 다이아몬드 형태로 설계해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챙겼다. 관중석을 1ㆍ3루와 홈베이스와 가깝게 설치했고, 좌석을 모두 마운드 쪽으로 향하게 해 관객이 자세를 바꾸지 않고도 투구와 타격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대구 신축 구장은 다른 구장과 달리 홈팀 더그아웃이 3루쪽에 있다. 이는 삼성이 현재 구장에서 3루측 더그아웃을 사용하던 전통을 그대로 반영했기 때문이다. 관중석도 홈팀을 배려해 1루측 보다 3루측에 더 몰려있고 편의시설과 지붕도 관중석 숫자에 맞게 3루에 치우쳐 있다.

한편 삼성은 대구 신축 경기장 공사에 힘을 쏟으면서도 홈경기 입장요금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이번 시즌이 기존 구장에서 보내는 마지막 리그인 점이 동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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