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서민 여고생에서 ‘작은 사모님’으로 화려한 변신

입력 2015-03-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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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성(SBS)

‘서민 여고생’ 고아성의 화려한 변신이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측은 9일, 서봄 역 고아성이 작은 사모님이란 새로운 호칭과 함께 화려하게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봄이 인상(이준)의 손에 이끌려 구청으로 혼인신고를 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을 지지하며 미리 와있던 봄의 부모 형식(장현성)과 진애(윤복인)와는 달리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달려온 인상의 부모 정호(유준상)와 연희(유호정)는 울며 겨자 먹기로 혼인신고서에 서명을 했다.

공개된 현장 스틸컷에는 출산 후 줄곧 가정부 정순(김정영)이 준 후줄근한 옷만 입고 있던 봄이 봄처럼 화사하고 세련된 핑크빛 원피스를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울러 봄옷을 사다준 연희에 의해 호칭 또한 작은 사모님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져 봄의 앞날에 핑크빛 생활이 펼쳐질지 아니면 또 다른 갑질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풍문으로 들었소’ 제작진은 “마음으로는 아니지만 연희가 어쩔 수 없이 봄이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봄이 격식과 장벽으로 둘러싸인 정호의 집안에서 어떤 웃지 못 할 일을 겪으며 좌충우돌 살아나가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아줌마’ ‘아내의 자격’ ‘밀회’ 등 화제작을 함께하며 상류사회의 이면과 부조리를 날카롭게 꼬집고, 흥행을 이끌어온 명품콤비 정성주 작가와 안판석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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