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D등급 교육시설 35곳… 개·보수 시급

입력 2015-03-09 14: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교육시설의 노후건물 정밀점검 결과, D등급 건물이 당초 0곳에서 35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14년 노후건물 정밀점검 추진 결과’에 따르면 D등급은 35개동으로 파악됐다고 9일 밝혔다. D등급을 받은 시설은 정밀안전진단 등을 거쳐 재난위험시설로 지정 및 특별관리될 예정이다.

정밀점검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40년 이상 C등급 건물 모두를 포함해 총 747개동에 걸쳐 이뤄졌다. 초중등은 664곳, 국립대와 사립대는 각각 47곳과 36곳이다.

이번 점검 결과 A등급은 당초 26곳에서 1곳으로 줄었고, 한 곳도 없었던 D등급은 35개동으로 늘어나는 등 안전 상태가 더욱 불안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진후 의원은 “초기 단계인 안전점검부터 전문가를 보다 많이 참여시켜야 한다”며 “안전점검, 정밀점검, 정밀안전진단, 그리고 신속한 개보수 등이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있게 진행될 때 우리 학생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고 학부모는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의원은 “건물의 노후도나 안전성을 점검하여 개보수하는 방향도 있지만, 평균 개축기간을 단축하거나 석면을 제거하는 등 적극적인 방향도 있다”면서 “관건은 수 조원 이상으로 점쳐지는 예산을 확보하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94,000
    • -3.17%
    • 이더리움
    • 4,678,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2.58%
    • 리플
    • 681
    • -0.29%
    • 솔라나
    • 203,400
    • -3.05%
    • 에이다
    • 576
    • -1.03%
    • 이오스
    • 812
    • -0.37%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3.27%
    • 체인링크
    • 20,350
    • -0.88%
    • 샌드박스
    • 456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