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월 수출, 전년비 48.9% 급증…사상 최대 무역흑자 견인

입력 2015-03-08 21: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중국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뛰며 사상 최대의 무역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세관)는 8일 중국의 2월 수출액이 1조400억 위안(약 182조1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8.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14% 안팎)를 크게 뛰어넘은 것이다. 2월 중국의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1% 줄어든 6661억 위안(11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2월 무역수지 흑자는 3705억 위안(64조9000억 원)으로 집계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무역수지는 1373억 위안 적자였다.

해관총서는 "올해 1~2월 무역에 변동폭이 컸던 것은 춘제(春節·음력 설)의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춘제 요인을 제외하면 지난 1~2월 수출액은 1.2% 증가, 수입액은 17.3% 감소해 전체 무역규모는 7.2%가 줄어들게 된다고 해관총서는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79,000
    • +1.96%
    • 이더리움
    • 3,332,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441,000
    • +1.03%
    • 리플
    • 726
    • +1.26%
    • 솔라나
    • 199,100
    • +3%
    • 에이다
    • 486
    • +2.75%
    • 이오스
    • 648
    • +1.25%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2.11%
    • 체인링크
    • 15,470
    • +1.18%
    • 샌드박스
    • 350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