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20조원 보유자산 판다

입력 2015-03-07 11:52 수정 2015-03-0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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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지난 6일 판매경영계약 체결 및 총력판매결의대회를 개최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속적인 부채감축을 통한 정부정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5년 보유자산 총력판매체제에 돌입했다.

8일 LH는 올해 판매목표를 사업계획상 18조9000억원보다 1조1000억원 많은 총 20조원으로 설정하고 지난 6일 판매경영계약 체결 및 총력판매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가 되는 이번 판매경영계약은 LH 이재영 사장이 본사 사업‧판매담당 부서장과 지역․사업본부장 18명과 1:1로 체결해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부여하고 연말 판매실적을 인센티브 및 인사 등에 반영해 책임경영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지난해 판매목표관리제, 판매신호등 운영 등 판매경쟁체제 도입으로 창사 이후 최대인 27조2000

억원의 판매실적(계획: 18조6000억원)을 거둔 LH는 지난해 1년 동안 금융부채 7조2000억원을 감축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정부의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맞춰 부채감축 등 경영정상화를 조기에 가시화 하고 제품 경쟁력 확보 및 판매체질 개선을 통해 올해 판매목표를 반드시 초과 달성한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LH는 판매업무 주요 추진방향을 제품경쟁력 확보 및 판매체질 개선으로 정하고 2조7000억원의 재고자산을 토지리폼, 판매방식 다각화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달 13일 2015년도 판매업무 추진방향, 판매전략 및 수범사례 공유 등을 위해 판매담당 부장급이상 직원 80여명이 참가한 ‘판매전략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2월 하순부터 1개월간 현장 판매여건 및 현안 파악과 판매활성화 방안 논의 등을 위한 ‘전국 7개 권역 현장순회 판매대책회의’도 개최 중에 있다.

또한 본사-지역본부간 목표달성 협력체제 유도를 위해 지역부서와 본사 주관부서의 목표를 상호 연계했고 기존의 지역(사업)본부별 평가에 광역본부 조직내 협업을 위한 판매실적을 상호 연계하기로 했다.

매각 가능한 자산은 상반기 내 최대한 매각추진하고 판매전략회의 개최 등을 통해 실적현황을 주기적으로 관리, 부진부서에 대해서는 만회대책을 마련토록 할 예정이다.

이재영 LH 사장은 “토지리폼, 고객간담회, 투자설명회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방안을 모두 동원해 부족한 수요가 유효수요로 전환되어 판매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LH 관계자는 “주어진 연간 판매목표 달성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팔릴 수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에 최대한 추가로 발굴해 공급할 계획”이라며 “판매극대화를 통해 부채를 감축하고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국민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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